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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역의 사주 판단 엔진: 래핑도, 파인튜닝도 아닌 것

펀역 보고서가 AI로 만들어진다고 하면 사람들은 대개 둘 중 하나를 떠올린다.

하나는 래핑(wrapping)이다. 만세력(萬歲曆)으로 여덟 글자를 뽑아서 ChatGPT 같은 AI에게 넘기고 "풀어 줘" 하는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파인튜닝(fine-tuning)이다. 명리학 책을 AI에게 잔뜩 먹여서 명리학을 좀 아는 AI로 길들이는 방식이다.

둘 다 아니다. 펀역 보고서 뒤에는 사주 판단 엔진이 있다. 이름이 딱딱해서 무슨 물건인지 잘 와닿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씩 풀어 본다.


래핑: 만세력에 말솜씨를 씌운 것

래핑은 포장이라는 뜻이다.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만세력이 네 기둥 여덟 글자를 뽑는다. 여기까지는 계산이라 틀릴 일이 없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그 여덟 글자를 AI에게 넘기면, AI는 인터넷에서 배운 사주 이야기 가운데 그럴듯한 것을 골라 문장을 만든다.

글자는 정확한데, 읽는 쪽은 명리학을 배운 적이 없다. 정확한 악보를 음악 수업 한 번 안 들은 사람에게 건네고 연주를 부탁한 셈이다. 소리는 난다. 곡이 맞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파인튜닝: 명리학 책을 먹인 AI

파인튜닝은 한 단계 더 들어간다.

AI에게 명리학 책과 풀이 글을 대량으로 학습시킨다. 그러면 AI의 말투가 달라진다. 격국(格局), 용신(用神), 십신(十神) 같은 용어를 자연스럽게 쓰고, 문장도 역술가처럼 나온다.

그런데 속은 그대로다. 파인튜닝을 해도 AI는 여전히 "다음에 올 가장 그럴듯한 단어"를 확률로 고르는 기계다. 의학 드라마를 수천 편 본 사람을 떠올리면 된다. 말투는 의사 같고, 용어도 막힘없이 나온다. 하지만 왜 그런 진단을 내렸는지 물으면 대답할 근거가 없다.

문제가 하나 더 있다. 명리학 책은 서로 싸운다.

격국을 잡는 방법만 해도 유파마다 다르다. 어떤 책에서 맞다고 한 것을 다른 책은 틀렸다고 한다. 이런 책들을 한꺼번에 먹이면 AI 안에서 이론들이 뒤섞인다. 오늘은 이쪽 이론으로 말하고, 내일은 저쪽 이론으로 말한다. 같은 사주를 두 번 넣으면 다른 이야기가 나오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엔진: 판정은 규칙이 한다

사주 판단 엔진은 방식 자체가 다르다.

명리를 오래 본 사람이 한 명식을 볼 때 머릿속에서 거치는 판단 과정이 있다. 월지(月支)를 보고, 격을 잡고, 격이 제대로 섰는지 깨졌는지 따지고, 용신을 고르고, 운이 어느 쪽으로 흐르는지 본다. 엔진은 이 과정을 영역별 규칙으로 쪼개서 파이썬(Python) 코드로 옮겨 놓은 것이다.

즉 단순 유식이란 사람이 실제로 사주 보는 방법을 그대로 복사해 놓은 것이다.

그렇게 쪼갠 판단 단위가 390개를 넘는다. 이것을 모듈이라고 부른다.

원국(原局)과 대운(大運), 세운(歲運)을 넣으면 390여 개 모듈이 각자 맡은 영역의 규칙대로 결과를 낸다. 그 결과들이 서로를 참조하면서 하나의 종합 판단으로 모인다.

여기에는 확률이 끼어들 틈이 없다. 규칙은 규칙대로만 돈다. 그래서 같은 명식을 넣으면 언제나 같은 근거와 같은 결론이 나온다. 아침에 넣든 새벽에 넣든, 오늘 넣든 석 달 뒤에 넣든 똑같다.

세 방식을 나란히 놓으면 이렇다.

래핑파인튜닝판단 엔진
판정하는 쪽AI명리학 말투를 익힌 AI규칙
같은 사주를 두 번 넣으면다르게 나올 수 있다다르게 나올 수 있다늘 같다
왜 그렇게 봤는지알 수 없다알 수 없다글자와 관계까지 추적된다
이론 체계인터넷 평균학습한 책들이 섞인 것한 사람의 체계로 통일

세 층으로 쌓았다

390여 개 모듈은 아무렇게나 늘어놓은 것이 아니다. 크게 세 층으로 나뉜다.

첫째 층, 기초 구조.

명리학의 가장 작은 단위를 다룬다. 십간(十干) 사이에 서로 돕는지 해치는지, 십이운성(十二運星)이 어느 자리에 오는지, 형충파해합(刑沖破害合)이 걸렸을 때 그 힘이 얼마나 센지, 신살(神煞)을 어떤 기준으로 뽑는지,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 오행이 각각 어떤 성질을 갖는지.

다른 모든 모듈이 이 층의 계산 결과를 가져다 쓴다. 건물로 치면 기초 공사다.

둘째 층, 격국과 용신.

이 명식이 어떤 사주인지 규정하는 중심축이다. 정격(正格)이 제대로 섰는지, 깨졌는지, 격이 맑은지 탁한지, 용신과 희신(喜神)은 무엇인지 판정한다. 양기성상격(兩氣成象格), 화기격(化氣格), 종격(從格), 전왕격(專旺格), 종아격(從兒格), 반벽격(半壁格) 같은 특수격도 여기서 가려낸다.

이 층이 틀리면 뒤가 전부 틀린다. 격을 잘못 잡으면 용신이 바뀌고, 용신이 바뀌면 좋은 운과 나쁜 운이 뒤집힌다.

용신만 잡는게 아니라, 용신, 희신, 한신, 구신, 기신을 다 따로 잡는다. 그것도 글자 별로 잡고
격용신
기수용신
평형용신을 잡는다.

사실 명판에서 보여주는게 다가 아니다.
배후에 더 많은게 계산되고 있다.

각 글자별 상황이 다 계산되고 있는 것

또 형충파해 합 회, 합화, 합반, 합극, 충동, 합과 충이 함께 할때, 그것도 위치별 종류별, 조합별 모든 케이스의 차이점을 다 계산한다.

일반적으로 사주 엔진을 쓴다는 인공지능의 경우에는 보통 첫번째층까지만 만들고 쓰거나, 두번째 층까지 만들고 엔진으로 판정한다고 이야기한다.

셋째 층, 현실 적용.

앞의 두 층에서 나온 판단을 실제 삶의 질문에 연결한다. 엔진에서 가장 덩치가 큰 층이다. 다루는 영역은 이렇다.

이것을 대충 보는게 아니라, 1개 모듈당 조건이 수백개가 들어간다.
즉 실제 명리학 고수가 판정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 간다.
이 조건이 맞으면, 이리로 분기,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분기

운의 흐름. 대운과 세운, 유월(流月), 유일이 서로 어떻게 맞물리는지, 해마다의 운을 어떻게 따라가는지. 이사, 개업, 결혼, 장례 날짜를 고르는 택일(擇日)도 들어간다.

직업과 재물. 금융, 의료, 사법, 군인, 교육, 예술, 체육, 언론, 종교, 정치, 인터넷 방송까지 분야별 직업운. 창업, 승진과 급여, 횡재운, 부동산을 사고파는 시기, 명리로 보는 투자 전략, 유산 상속.

연애와 혼인. 연애와 결혼이 이루어지는지, 정연(正緣)을 가려내는 법,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시기, 궁합, 이혼과 결혼 전 이별, 부부 사이, 자녀를 키우는 방향, 사람 사이의 갈등, 반려동물과의 궁합.

마음과 성정. 매력, 행복을 느끼는 원천, 판단력과 오해가 생기는 구조, 겉으로 쓰는 가면과 공격성, 중독에 빠지기 쉬운 성향, 실제로 당한 피해와 피해망상의 구분, 영혼이 맑고 탁한 정도, 선의의 등급.

건강. 암, 심뇌혈관, 간, 신장, 갑상선, 당뇨, 관절, 피부 질환.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ADHD, 자폐 스펙트럼, 치매 같은 정신신경 쪽 경향. 수술이 잘 될지, 수술 날짜 고르기, 사고와 병이 급하게 오는지 오래 가는지.

사고와 다툼. 소송과 법적 분쟁, 사기 피해, 교통사고, 관재(官災), 가족에게 닥치는 재난.

공간과 환경. 사람의 명과 집의 명을 맞추는 택명합일(宅命合一)과 구궁비성(九宮飛星), 어떤 형태의 집과 몇 층이 맞는지, 유학과 이민, 어느 도시와 지역이 맞는지.

수행과 인연. 수행의 근기(根器), 복이 어디에 몰려 있는지, 업(業)으로 얽힌 관계, 전생의 흔적, 음(陰)의 기운에 잘 감응하는 체질, 선행의 종류.

보조 술수. 질문한 순간의 팔자로 일의 향방을 보는 점단(占斷), 이름 분석.


판정 하나가 나오기까지

말로만 하면 감이 안 오니 흔한 예를 하나 들어 본다.

명리학에는 오래된 경고가 있다.

傷官見官,為禍百端

상관(傷官)이 정관(正官)을 만나면 온갖 화가 일어난다는 말이다. 상관은 틀을 깨고 튀어나가려는 기운이고, 정관은 질서와 규율이다. 둘이 부딪히면 윗사람과 싸우고, 조직에서 밀려나고, 말 한마디로 일을 그르친다.

그런데 같은 명리학에 이런 말도 있다.

金水傷官喜見官

금수상관(金水傷官)은 오히려 정관을 반긴다는 뜻이다.

어느 쪽이 맞을까. 둘 다 맞다. 조건이 다를 뿐이다.

갑목(甲木) 일간이 한여름 오월(午月)에 태어나면 상관격(傷官格)이다. 이 사주에 신금(辛金) 정관이 있으면 첫 번째 경고가 그대로 들어맞는다. 여름의 화(火)가 금(金)을 녹이고, 상관이 정관을 친다.

경금(庚金) 일간이 한겨울 자월(子月)에 태어나도 상관격이다. 그런데 이 사주는 얼어 있다. 금과 수(水)만 가득하고 따뜻한 기운이 없다. 여기에 정화(丁火) 정관이 오면 언 사주를 녹여 준다. 이것을 조후(調候)라고 한다. 이 경우 정관은 화근이 아니라 난로다.

엔진 안에서는 이 판단이 이렇게 흘러간다.

기초 구조층이 일간, 월지, 계절, 글자 사이의 관계를 계산한다. 격국층이 그 결과를 받아 상관격이라고 판정하고, 계절과 한난(寒暖)을 따져 정관이 약인지 독인지 가린다. 그러면 현실 적용층의 직업 모듈은 조직 생활이 맞는지를, 관재 모듈은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을, 운 모듈은 정관이 들어오는 해가 좋은 해인지 조심할 해인지를 각자 판단한다.

여기에 정인(正印)이 있어서 상관을 눌러 주는지, 합(合)으로 묶였는지, 운이 어느 쪽으로 흐르는지에 따라 결론이 또 바뀐다. 이런 예외와 보정 규칙이 층층이 깔려 있다.

"상관이 정관을 보면 나쁘다"는 한 줄만 외운 AI는 두 사주에 같은 말을 한다. 엔진은 다른 말을 한다.


엔진을 설계한 네 가지 원칙

하나의 모듈은 하나의 영역만 맡는다.

영역이 겹치면 한쪽이 다른 쪽을 참조하도록 이어 놓았다. 재물 모듈과 직업 모듈이 같은 글자를 두고 서로 다른 소리를 하는 일이 없도록.

모든 판단에는 근거가 붙는다.

어떤 결론이 어느 글자, 어느 관계, 어느 운에서 나왔는지 거꾸로 따라갈 수 있다. "올해 돈이 들어오지만 머물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면, 그 뒤에는 어느 기둥의 어느 글자와 올해의 어느 글자가 만났는지가 남아 있다.

단정보다 조건이 먼저다.

같은 구조라도 격이 제대로 섰는지, 용신이 있는지, 운이 어느 쪽으로 흐르는지에 따라 결론이 달라진다. 위의 상관과 정관 이야기가 그 예다.

건강은 경향이지 진단이 아니다.

건강 쪽 모듈은 팔자 구조에서 드러나는 약한 고리를 읽는다. 병원 검사를 대신하지 않는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한다. 사주가 처방전을 써 주지는 않는다.


뿌리는 고전에 있다

판단의 기준은 한국에서 흔히 도는 역술인 대면 간명용 약식 이론이 아니다. 적천수(滴天髓), 자평진전(子平眞詮), 궁통보감(窮通寶鑑) 같은 고전이다. 여러대를 이어서 내려온 체계(사문에서 전수 받은)를 수년간 데이터로 다듬어 온 왕쇠(旺衰), 격국, 희용신(喜用神) 판단 체계가 엔진 전체의 뼈대다.

예를 하나 들면, 요즘 많이 쓰는 방식은 월지 속에 숨은 글자 가운데 천간(天干)에 드러난 것을 골라 격을 잡는다. 이 엔진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옛 방식대로 월지 그 자체로 격을 판정한다. 출발점이 다르면 도착점도 다르다.

여기에 현대 사회의 직업, 질병, 인간관계, 투자 환경을 반영한 규칙을 보탰다. 고전에는 인터넷 방송인도, 갑상선 검사도, 비트코인도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고전의 원리가 거기에 적용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원리를 지금의 삶에 연결하는 다리를 따로 놓았을 뿐이다.

한 사람의 체계로 통일되어 있다는 점도 중요하다. 이 유파 저 유파를 섞지 않았다. 앞의 판단과 뒤의 판단이 서로 발을 걸지 않는다.


그럼 AI는 무엇을 하나

펀역 보고서에 AI가 들어가는 것은 맞다. 다만 맡은 일이 다르다.

판정은 엔진이 끝낸다. AI는 엔진이 내린 판정을 사람이 읽기 편한 문장으로 옮긴다. 판사가 판결을 내리면 서기가 판결문을 정리하는 것과 비슷하다. 서기가 판결을 바꾸지 못하도록 엔진의 판정과 다른 말이 나오면 걸러내는 장치도 여러 겹 달아 두었다.

그러니 펀역 보고서를 두고 "AI가 사주를 본다"고 하면 절반만 맞는 말이다. 보는 것은 엔진이고, 쓰는 것이 AI다.


같은 여덟 글자, 다른 눈

사주 앱을 열 개 깔아서 같은 생년월일시를 넣으면 여덟 글자는 열 번 다 똑같이 나온다. 여덟 글자를 뽑는 일은 이미 누구나 한다.

그 여덟 글자를 어느 눈으로 읽느냐는 앱마다 다르다. 인터넷의 평균으로 읽는 눈이 있고, 명리학 책 수천 권을 섞어 읽은 눈이 있고, 한 사람이 25년 동안 다듬은 규칙 390여 개로 읽는 눈이 있다.

화면에 뜨는 문장은 셋 다 매끄럽다. 매끄러운 문장 뒤에 무엇이 서 있는지는 문장만 봐서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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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비·

    천재의 재능기부라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이 엔진을 만드신 목적을 이루시기를 저도 함께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sean·

      이게 제 이론 체계는 남을 가르칠수 있는 체계가 아니라서, 오히려 컴퓨터 계산에 가까운 체계라서 그래요. 남 가르치는 것은 좀 불가능에 가깝고, 결국은 시스템화해서 남긴다? ㅋㅋㅋ

  • Solara_발렌티노·

    유식님을 알게 된 이후로 저 스스로를 비롯해서 가족들의 일이 전혀 불안하지 않아요.. 얼마나 많은 걱정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유식님

  • 독수리·

    헉 설계과정.. 실력과 공부가 있고나서 다듬고 체계를 통일해야하는군요..감사합니다

    • sean·

      로직 전체가 순수 코딩입니다. 그렇기에 명리학에 대한 이해 수준만큼 나오는 거죠.

  • 김주희·

    제가 멍청한 질문을 해서 글 남겨주셨군요 ㅎ 감사합니다

    • sean·

      멍청한 질문은 아니죠. 궁금하면 질문하시면, 알려드리는 것 ㅋㅋㅋ

  • 익명.·

    읽기만 해도 복잡한데 이걸 엔진으로 구현해내신게 대단해요.

  • 사랑뽀·

    유식님의 많은 노력과 정성, 노하우들이 체계적으로 집결되어 구현되어 있는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은율·· (수정됨)

    와… 정말 엄청 복잡하고 많은 것들을 짧은 몇 개월이라는 시간 안에 하나하나 구체화해서 실제로 실행하시고, 바로바로 업데이트까지 해주시고, 계속 개발하면서 학습글까지..등등 올려주시는 걸 보면 정말 몸이 3개라도 부족하실 것 같아요. 계속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시는 걸 보면, 정말 제비님 말씀처럼 천재라는 말이 단순유식님을 두고 하는 말 같아요.ㅎㅎ 늘 감사드립니다.🙏

    • sean·

      음 짧지는 않은게,,, 펀역 만세력 개발 시점에 왕쇠, 격국, 희용신 로직을 짜고 수정한게, 2019년부터고,,, 2023-4년부터 사실 앱을 지금처럼 사주를 봐주는 시스템으로 가게 하고자, 각종 로직을 짰거든...노트 여러권 써서,,, 다행히 여러분들이 후기를 남겨주셔서, 제가 보지 못한 부분들을 보게 되서, 수정을 할 수 있어서 ,,,개선이 되고 있습니다.

    • 은율·

      아 제가 요번 펀역 블로그 업데이트만 생각하고 말씀드렸네요! 생각이 짧았습니다. 2019년부터 하나하나 로직을 짜고 수정해오신 긴 과정이 있었는데..🙏 늘 일깨워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단순유식님을 알게 되신 모든분들은 정말 축복받은 분들이시고, 저 또한 그중 한 사람인 것 같아서 참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