緣
緣
끼니가 몸을 채운다면 간식은 마음을 고릅니다 — 간식이 주는 것은 배부름이 아니라 기쁨과 당김이라, 몸보다 감정과 정신 상태에 더 빠르게 닿습니다. 그래서 판단하는 방식도 끼니와 다릅니다. 바탕 재료와 기름·당이 무엇이냐로 성질이 갈리기 때문입니다.
내 기운이 반기는 간식과 부담이 되는 간식을 가리고, 단 것·카페인·찬 것 가운데 나에게 특히 걸리는 것이 무엇인지 짚어드립니다(남들에게 괜찮은 것이 나에게는 아닐 수 있습니다). 아침·낮·저녁·밤늦게 네 시점을 각각 나누고, 열두 달 간식을 한 번에 드립니다. 끊게 하는 글이 아니라 더 잘 고르게 하는 글입니다.
간식은 끼니의 대체가 아니며 맞는 간식이라도 소량이 원칙입니다. 판정에 네 기둥이 모두 쓰여 태어난 시간이 필요하고, 해가 바뀌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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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음료했고.. ㅋㅋ 아쉬워서 간식도 해봤습니다. [솜사탕은 이 리포트에서 가장 먼저 꼽히는 간식이다.] 하.. 토가 도움되는 글자라 다 달고 살찌는 것만 추천해주네요 ㅋㅋ 찐옥수수, 군밤, 인절미, 꿀떡... 쌀강정, 미숫가루... 물론 소량이고 하루에 한두번 정도 먹는 것을 추천하지만 ㅋㅋ 인성기신이라 살이 찌면 안되는 입장에서 간식 고르는 것도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