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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남자와 편한 남자, 당신은 어느 쪽 체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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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고민의 절반은 결국 이 문제다.
여자분들,,,, 저 남자 키스하고 싶지 않아.
느낌이 없어 .. 맞선,, 소개팅 자리에서 느낌으로 판단하는 분들이 계신다. 많다.
듬직하고 성실하고 연락 잘 되는 남자가 있다. 그런데 설레지가 않는다. 다른 한쪽에는 심장을 뛰게 하는 남자가 있다. 그런데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다.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답이 갈린다. 한 팀은 "무조건 안정적인 남자지, 나이 들어봐라"라고 하고, 다른 팀은 "설레지도 않는데 어떻게 만나냐"라고 한다. 양쪽 다 자기 경험만 가지고 떠드는 거라 참고가 안 된다.
명리학은 이 문제를 다르게 푼다. 어느 남자가 더 좋은 남자냐가 아니라, 당신이 어느 쪽 체질이냐를 묻는다.
좋은 남자의 정체, 정관
먼저 듬직한 쪽부터. 사주 용어로 정관(正官)의 기운이 강한 남자다.
정관은 질서와 책임의 별이다. 이 기운이 강한 남자는 감정이 안정되어 있고, 계획이 분명하고, 관계가 견고하다. 썸이니 밀당이니 하는 흐린 구간 자체를 안 만든다.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 좋으면 사귀자고 하고, 사귀면 책임진다. 선이 분명하고 약속을 지킨다.
이런 남자가 잘 맞는 여자가 따로 있다.
사주가 어지럽고 복잡한 여자. 감정의 파도가 큰 여자. 일을 벌일 때 극단으로 가는 버릇이 있는 여자. 연애만 하면 불안해지는 여자. 이런 사람에게 필요한 건 자극이 아니라 닻이다. 정관남은 출렁이는 배를 항구에 묶어주는 사람이다.
정관남 옆에 있으면 인생이 단정해진다. 생활에 리듬이 생기고, 마음이 가라앉고, 사람이 귀해진다. 흔히 말하는 "그 사람 만나고 얼굴이 폈다"가 이 경우다. 물론 반대로 자극, 흥분은 포기해야 한다.
낮에는 야수, 밤에는 신사 그런 상대를 원하나? ㅋㅋㅋ
대신 단점도 선명하다. 자극이 없다. 낭만이 없다. 인생을 뒤집어주지 않는다. 깜짝 이벤트 같은 건 기대하지 마라. 이 남자의 이벤트는 약속 시간 십 분 전 도착이다. (감동적이긴 한데 심장은 안 뛴다.)
정관은 생활의 동반자이지, 영혼에 떨어지는 폭탄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