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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는 신살이 아니라 십신의 흐름이다, 능동과 수동의 도화 구조 심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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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의 본질, 십신 구조에서 시작된다
오늘날 도화(桃花)를 바라보는 시선은 과거와 완연히 달라져야 한다. 자(子), 오(午), 묘(卯), 유(酉)라는 신살(神煞) 도화는 삼처사첩이 통용되던 시대의 산물이다. 그 시대 여성은 가정 안에 머물렀고 사회적 활동이 제한되었기에, 사주에 도화가 들면 곧 행실의 흠으로 직결되었다. 담장 안의 도화는 가내의 음란함을, 담장 밖의 도화는 외정을 의미했다. 이것이 옛 명리서가 말하는 도화론의 토대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여성도 사회의 한복판에서 활동하고, 남녀 모두 폭넓은 교제 속에서 인연을 맺는다. 신살 도화는 이제 보조 지표일 뿐, 도화의 본질을 결정하지 않는다. 도화의 진짜 동력은 십신(十神) 구조 안에 있다.
도화는 두 갈래의 동력으로 나뉜다. 능동적으로 이끌려 가는 도화와, 수동적으로 끌려 들어오는 도화다. 이 둘은 발현 양상도, 일간(日干)의 심리도 전혀 다르다.
능동성의 핵심은 식상(食傷)이다
식상은 일간이 생하는 십신이다. 내가 만들어내는 기운, 내가 발산하는 욕망의 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