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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좌정재가 같은데 누구는 부자고 누구는 가난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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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학을 공부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의문을 품게 된다. 분명 같은 일주(日柱)인데, 왜 누구는 통장이 두툼하고 누구는 매달 카드값에 시달릴까.
오늘은 그 중에서도 일좌정재(日坐正財), 그러니까 일지에 정재(正財)를 깔고 앉은 사람들의 이야기다.
2분법으로 나눈 이유는 이 글은 기초글에 속하기에, 첨부터 너무 어려우면 ,,, 도망가라는 이야기니까
일좌정재가 뭔지부터 짚자
정재(正財)는 노동과 경영으로 벌어들이는 안정적인 돈을 의미한다. 월급, 사업 이익, 임대료처럼 예측 가능한 수입이 여기 속한다. 한탕주의의 편재(偏財)와는 결이 다르다. 남자에게는 아내를 상징하기도 한다.
일좌정재는 그 정재가 일지(日支)에 자리 잡은 경우다. 쉽게 말해 내 의자 밑에 재무팀장이 앉아 있는 모양새다. 손만 뻗으면 닿는 거리에 돈이 있다는 뜻이다.
해당하는 일주는 여섯 개다. 무자(戊子), 기해(己亥), 임오(壬午), 계사(癸巳), 신묘(辛卯), 경인(庚寅).
여기까지만 들으면 다 부자여야 할 것 같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핵심은 단 하나, 그 돈을 감당할 수 있느냐
같은 일좌정재라도 인생이 갈리는 지점은 단 하나다. 일주(日主)가 신강(身強)이냐 신약(身弱)이냐.
신강한 사람은 큰 창고와 같다. 돈이 들어오면 차곡차곡 쌓아둘 수 있다. 정재가 희신(喜神)으로 작동한다.
신약한 사람은 종이컵과 같다. 돈이 들어와도 담을 그릇이 없다. 오히려 들이닥치는 물살에 컵이 엎어진다. 정재가 기신(忌神)이 되는 것이다.
비유하자면 이렇다. 신강이 재성을 만나면 꿀이고, 신약이 재성을 만나면 비상이다.
신강 일좌정재의 일상
이쪽은 말 그대로 안정형이다.
월급이 폭발적으로 오르진 않아도 매년 인상은 챙긴다. 보너스도 빠지지 않는다. 사업을 해도 단골이 꾸준해서 가뭄에도 비수기에도 망하지 않는다.
투자 스타일은 보수적이다. 그런데 결과는 묘하게 평균을 웃돈다. 적금, 펀드, 임대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