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사주로 보는 연애 몰빵형 인간 분석
유료 회원 전용 콘텐츠 · 무단 복사·캡처·스크린샷 및 외부 유포는 저작권법 위반으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세상에는 연애가 인생의 전부인 사람들이 있다. 일도, 돈도, 친구도, 가족도, 다 연애 다음 순위다. 시작하면 빨리 빠지고, 빠지면 끝까지 간다. 한국말로 정확하게 옮길 표현이 마땅찮은데, 굳이 풀자면 금사빠에 연애 우선주의를 합친 부류쯤 된다.
이런 사람들은 사주를 펴보면 어느 정도 보인다. 정확히는 본인이 더 잘 안다. 다만 본인은 인정을 안 할 뿐이다. "나는 그냥 사랑이 깊은 거야"라고 한다. 표현의 자유다.
거칠게 가르는 법
식상(食傷)이나 재성(財星)이 사주에 가득한 사람. 이쪽이 연애 몰빵 후보 1번이다.
비겁(比劫)이나 인성(印星)이 강한 사람. 이쪽은 연애를 해도 본인이 우주의 중심이라 별로 흔들리지 않는다.
원리는 단순하다.
식상과 재성은 일간이 밖으로 내보내는 기운이다. 한마디로 "내가 남에게 주는 것"이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갖다 바친다. 갖다 바치고 행복해한다. 더 갖다 바칠 게 없는지 찾는다.
비겁과 인성은 반대다. "내 쪽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받기는 잘 받는데 잘 안 준다. 줄 때도 계산이 좀 들어간다.
연애와 배우자는 누가 봐도 "내 바깥의 일"이다. 자기 바깥의 일에 마음을 쓰는 사람이 연애에 매몰되고, 자기 안쪽에만 관심 있는 사람은 매몰되지 않는다. 이 구조다.
비겁 인성이 강한 사람들은 옆에서 보면 답답할 정도로 자기중심적이다. 심하면 이기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본인은 잘 모른다. 그게 그들의 평화다. 누가 차이고 누가 울어도 자기 할 일 한다. 연애가 인생의 전부가 될 수 없다. 일단 남이 잘 안 보이기 때문이다. 연애가 메인이 되려면 상대가 보여야 하는데, 이 부류는 거울이 너무 잘 보인다.
식상 재성이 강한 사람들은 외부 자극에 잘 흔들린다. 누가 한마디 하면 그게 머리에 며칠씩 맴돈다. 인정 욕구도 크고, 누가 잘해주면 그 사람이 반쯤 신처럼 보인다. 그래서 연애할 때 시간, 돈, 에너지를 다 갈아 넣는다. 본인 통장이 비어가는 것도 모르고 갈아 넣는다.
좋은 점은 연애가 굉장히 달콤하다는 것. 나쁜 점은 그러다가 본인이 빈 깡통이 된다는 것이다.
이 부류의 특징은 연애 자체가 인생의 메인 이벤트라는 점이다. 연애가 잘 풀리면 인생 전체가 잘 풀리는 것 같고, 연애가 깨지면 세상이 무너진다. 옆에서 "그래도 일은 잘 다니잖아"라고 위로하면 "일이 무슨 소용이야"라고 받아친다. 본인 우선순위가 그렇다.
그럼 관살(官殺)이 강한 사람은
여기부터는 남녀를 갈라야 한다.
남자가 관살이 강한 경우. 일반적으로 일중독이지 연애 몰빵형은 아니다. 자기 관리가 빡빡하고 이성적이다. 연애보다 본인 커리어, 통장 잔고, 사회적 위치에 더 예민하다. 연애로 밤잠 설치는 일은 거의 없다. 분기 매출 때문에 밤잠 설친다. 연애가 깨져도 다음 날 출근은 정시에 한다.
여자가 관살이 강한 경우. 두 갈래로 갈린다.
한쪽은 진성 연애 몰빵형이다.…